집을 설계하는 과정
이제 초기 단계인데 여러 가지로 조정 할 것이 많다.
설계도를 받아 든 이후에는 수정이 힘들기 때문에
그 과정에 단계별로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좋은 방업이다.
아르떼 설계 단계에서 지금은
창문 위치와 대략의 크기를 정하는 단계이다.
1. 집 터를 보고 집을 놓을 위치 선정부터, 집이 바라볼 방향 그리고 외관 형태 전체 구성하기가 1단계라면
2. 2단계에서는 각 기능을 고려한 방들의 위치 /거실, 주방, 2층 거실, 방 등의 크기와 위치를 찾는 일이었고
3. 세 번재 단계에서는 창문 위치와 크기를 선택하고 문의 형태까지를 생각했다. 그리고 각 실 기능을 생각하면서 부분 부분 수납공간 찾기, 소소한 취미 공간 꾸미기 등을 고려했다.
현재 단계가 네 번째이다.
2층 창문을 통해 남쪽과 서쪽의 빛이 들어와 닿는 곳까지 고려하고
그곳에 설치할 장비들과 어울리는 창문 크기 등
이번 설계 이미지를 보고 조정한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.
남쪽에서 볼 때 ‘T’자창문의 위치를 조금 내렸다.위 아래 크기를 키우는 것 보다는 내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
전체 비례를 생각해서이다.
크게 위쪽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질 것이다. 가운데가 3미터 폭
그 양 옆으로 열릴 수 있는 창문을 배치하면 좋겠다.
세로로 긴 창문은 위쪽에는 창문 그대로 두고
아래쪽에는 나무 덧문을 달고 싶다는 아내의 강력한 의견
흠흠. 부탁 드려봐야겠다. 기대되기도 하고. ^^
서쪽에 커다란 창이 2층에 보인다.
이 창문이 이렇게 커다란 것은 설계 마지막 까지 이 크기가 유지되기를 바라지만
그렇게 된다면 축복이다. ㅎㅎ
이 창문은 영화 감상시에는 암막과 스크린이 내려와 가리게 된다.
옆 온실로 나가는 출입문과 창문이 적절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. ^^
댓글 없음:
댓글 쓰기